잉크하트 - 책 상황 고스란히 현실로 … 소재 참신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 <잉크하트:어둠의 부활>은 책을 소리 내서 읽을 때 책 속의 상황이 고스란히 현실이 된다는 참신한 소재를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책 속의 인물을 현실 세계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실버통 모(브랜든 프레이저).
그는 9년 전 우연히 '잉크하트'란 책을 읽고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과 칼잡이 바스타, 불을 다스리는 마법사인 더스트 핑거를 현실로 불러낸다. 반대로 모의 아내 리사는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현실 세계의 발달된 문명에 눈을 뜬 카프리콘은 두번 다시 소설 속으로 돌아가지 않으려 '잉크하트'를 갖고 사라진다.
그리고 9년 뒤. 모는 '잉크하트' 속으로 사라져 버린 아내를 구하기 위해 딸 메기(엘리자 호프 버넷)와 함께 '잉크하트'를 찾아 다닌다. 그 과정에서 모는 카프리콘 군단이 현실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책 속의 절대악 섀도우를 불러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세상을 지키기 위한 실버통 모 군단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카프리콘 군단의 대격돌이 시작된다.
현실을 모토로 판타지를 구축한 이 영화는 전 세계 30여개국에 출판돼 37주 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였던 동명의 원작을 영상화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황금나침반> 등 굵직한 영화들을 탄생시켜 전 세계적 폭 넓은 연령층의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뉴라인 시네마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3부작 영화로 <케이팩스>(2001)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보인 이언 소프트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독특한 소재를 갖고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화려한 영상미와 메가톤급 스케일를 만나볼 수 있다.
/정보라기자 blog.itimes.co.kr/j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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