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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미추홀 날오라 손짓하네
낭만의 미추홀 날오라 손짓하네
  • 승인 2009.01.05 00:00
  • 수정 2009.01.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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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 방문의 해
2009 인천 방문의 해는 인천을 알리는 시작이다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정부에서 지정하는 지역방문의 해는 2004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2009년에는 인천이 그 주인공이 되는데, 인천만의 특색이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인천만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방문의해 추진기획단에서는 종합적인 준비를 마쳤다.
 

컨벤시아 전경. /박영권기자 (블로그)pyk
우선 방문의 해 심볼인데, 인천의 희망(노랑), 꿈(파랑), 열정(빨강)을 융합한 삼위일체(Trinity) 구조로, 글로벌 인천을 상징한다. 또한 2009 인천방문의 해를 통해 도약하는 인천을 널리 알리고 싶은 의미를 담아, 'Come together, Fly Incheon'을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캐릭터는 마루, 아라, 우리로서 하늘, 바다, 도시를 형상화한 3가지 컬러의 별모양 캐릭터로 정했다. 마루는 인천 하늘의 희망과 빛을, 아라는 인천의 바다와 푸르른 꿈을, 우리는 인천의 첨단도시와 열정을 상징한다.


2009년 8월부터 10월까지는 인천에서 세계도시축전이 열리기 때문에 인천방문의 해와 같이하는 데서 오는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축전의 코스와 관광상품, 코레일(Korail)을 이용한 관광상품, 이를테면 전국에서 철도를 이용해 인천에 도착한 뒤 1박2일 동안 관광할 수 있는 코스 및 시티투어 등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방문의 해는 외국으로 나가는 국내 관광객의 발길을 인천으로 돌리자는 취지가 크다고 본다.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공중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의 기본적인 홍보 외에 다양한 홍보 전략을 쓰고 있다. 인천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은 지난 10월 말부터 춘천 부산 광주 대전 서울 등 국내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2009 인천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국내로드쇼를 진행했다.

인천의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나서서 그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통해 인천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유랑극단 형태의 행사는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천방문의 해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국대회와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업계 CEO 모임,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모두 참가해 홍보하고 있다.

인천방문의 해와 세계도시축전과 관련해서 관광상품이 되는 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2009년 인천방문의 해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만방에 보여줄 것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 중 우선 맑고 깨끗한 '150여개의 아름다운 섬과 자연'을 꼽을 수 있다. 19세기 근대식 건축물과 한국 유일의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인천도심'이 그 하나이다. 또한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인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가 있다. '국제비지니스의 중심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그 곳에는 한국 최장의 인천대교, 151층의 쌍둥이 빌딩 인천타워,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국제 비즈니스와 금융 레저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이다.

새해는 축제 ing(진행)형이다. 2009년 한 해 동안 국제적인 규모의 축제가 연중 내내 인천에서 진행된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각 지역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선정하는 지역방문의 해에 2009년 주인공이 되는 도시는 인천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지정한 '2009 인천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숙박 및 관광편의시설 등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달라지는 인천의 자화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자리 잡고 있는 팔미도는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섬일 것이다. 1903년 등대가 설립된 이후 106년 만에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관광지로 개방되기 때문이다. 팔미도 해맞이 행사에서는 어둠을 뚫고 퍼져 나오는 환영의 조명쇼와 106년 만에 열리는 바닷길을 형상화한 인공 바닷길 연출, 등대박물관 개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져 새해의 벅찬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향후 팔미도는 현재 인천관광공사에서 진행 중인 기차 테마여행과 연계되어 기차를 타고 19세기 근대건축물 투어 후 월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팔미도에 도착, 인천의 팔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기처 중 으뜸으로 꼽히는 마니산에서의 해맞이는 그 상서로운 기운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도 이미 유명하다. 2009년에는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마니산에서 2009 인천방문의 해 비전 선포식과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마니산에서의 해맞이가 될 것이다.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여는 '2009 인천방문의 해'의 개막축하공연이 1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또한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1월 1일 인천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를 시작으로 10월의 인천세계도시축전 까지 인천에서는 매월 축제가 진행형이다. 4월에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고려산 진달래예술제, 만석동 쭈꾸미축제 등이 있다.

가장 많은 행사가 열리는 시기는 5월이다. 강화군의 장화리 나 중구의 을왕리 지역중 유명한 낙조마을을 선정하여 정서진(正西津)으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갖고 일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건립한다. 이 마을을 서해안을 대표하는 일몰 관광명소로 키우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강화도 광성보에서는 개화기 조선군과 프랑스, 미국군간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재현하는 병인양요 재현행사가 열린다. 또한 인천 앞바다에서는 바다낚시대회가 열리고, 7월까지 매주 음악, 애니메이션, 마술, 댄스, 스포츠 등 주제별로 열리는 마니아 대축제가 펼쳐진다. 봄이 제철인 꽃게를 무료로 시식하고 각종 요리법을 알려주는 꽃게축제와 인천지역 재래시장, 모범음식점, 유람선 등이 가격을 할인하는 '인천 그랜드 세일' 행사도 5월의 관심거리다. 이 밖에도 인천부평풍물대축제, 2009 인천세계맥주문화축제가 열린다.

6월에는 인천바다낚시대회와 강화군 철색선 지역을 자전거 도보 마라톤으로 일주하는 강화철책선 탐사 행사가 열린다.

7월에는 국내외 50여 개 팀이 참여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팔만대장경 이송식 재연 및 전통 선비춤을 시연하는 선원사 논두렁 연꽃축제 등이 있으며, 8월에는 해양가족캠프, 해양선상투어 등을 체험하는 인천 해양축제가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개통(10월 예정)을 앞두고 9월에는 시민 10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이벤트가 펼쳐진다. 연결도로를 포함해 전체 길이가 21.3km에 이르는 인천대교 위에서 마라톤과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타고 질주하는 대회이다.

이 밖에도 인천음식문화축제,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잇따라 준비되어 있다. 10월에는 인천소래포구 축제, 능허대 축제, 인천국제클라운마임 축제, 인천세계불꽃레이저 축제가 눈길을 끌며. 또한 차이나타운 축제, 월미관광특구문화축제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아트서커스가 3개월 동안 장대하게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미도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박영권기자 (블로그)pyk
팔미도 등대
월별 추천 관광지


1월엔 팔미도. 2009년 1월,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제한되어 있던 팔미도가 개방된다. 100년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온 듬직한 등대와 팔미도의 산책로를 거닐며 새해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2월엔 차이나타운에 가보자. 2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대한민국 자장면의 고향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먹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자.

3월엔 백령도를 추천한다. 백령도에서 쭉쭉 뻗은 두무진의 바위들과 사곶 해안에서 자연의 미학을 느껴보자.

4월의 인천은 단연 강화도 고려산에 가야 한다. 4월의 고려산에는 진달래축제가 한창이다. 봄 햇살과 어우러진 아름드리 진달래꽃들의 축제는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매력이 있다.

5월 인천은 부평에 가보라.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한국의 신명은 풍물축제에 가보면 체험할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6월에는 강화도를 찾아보자. 특히 6월은 템플스테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느림과 버림의 미학을 느껴보자.

7월에는 파라다이스 옹진을 추천한다. 해수욕, 갯것하기, 바다낚시 등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다.

2009년 8월에는 송도가 절정을 이룬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막하는 때이기 때문. 지구촌 도시들과 21세기 미래도시의 모습을 인천 송도에서 확인해 보자.

9월에는 세계 6위 길이의 인천대교가 완공된다. 시원하고 경이롭게 뻗은 인천대교를 방문하면,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다린다.

깊어가는 가을 10월엔 소래포구에 가야 한다. 그곳에 가면 비릿한 갯내음에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 10월 초에 열리는 소래포구축제에 참여하는 재미가 있다.

11월엔 월미도를 다녀가자. 월미도의 영원한 테마는 낭만이다. 어스름이 깔리는 저녁, 연인과 걷는 밤거리, 바다 위의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멋이 있는 곳이다.

12월엔 석모도에 가보자. 자비로운 석모도의 노을이 한해를 덮는다. 석모도에 "일몰"이 시작되면 하늘도, 바다도, 열정도 모두 붉게 물든다. 1년 12개월, 4계절동안의 따뜻한 추억들도 붉게 영글어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노을이 내리는 아름다운 석모도에서 한해를 마무리해보자.

/남창섭기자 csnam@itimes.co.kr

▲ 인천일보, INCHEON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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