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http://www.inhatc.ac.kr)은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설립한 인하공과대학의 부설학교로 1958년에 설립됐다.
올해가 학교 설립 50주년.
반백년의 역사를 가진 교육기관인 것이다.
세월을 거치면서 성장을 거듭, 전문대학으로서는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9개 학부(19개 학과)와 6개 학과에서 6천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동문 수도 6만8천여 명에 달할 정도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특히 박춘배 학장의 지도 아래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대학'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수요자 감동, 변화지향적 학교문화, 최상의 운영체계라는 3대 미션도 수립했다.
또 교육·행정 시스템 혁신, 교직원 역량·시설 강화, 재정 혁신과 산학 및 취업 강화, 홍보 및 우수 학생 유치 등 7대 발전전략도 세우고,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행진을 시작했다.
교수진 상당수가 현장 실무 경험자 출신이고, 산학교류 협약을 맺은 기업들만 3천여 곳이나 돼 학생들은 그야말로 이론과 실기, 기술과 경험을 다 갖춘 실전용 인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 용현동 253번지에 자리잡은 이 학교의 교훈(敎訓)은 진(眞).
학문의 전수에 앞서 진실한 인간성을 형성해야 한다는 교육이념을 '진실하고 자주적인 지성인', '근면하고 창의적인 직업인', '유능하고 봉사적인 지도자 양성'이라는 3대 교육목표에 담았다.

/송영휘기자 (블로그)ywsong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