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3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모(29) 씨가 운전하던 125cc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서울에서 원당역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SUV가 오토바이와 부딪힌 뒤 그대로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