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군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약한 비와 함께 초속 12.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선유도,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18일 밤까지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지역에 오늘 하루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20-60mm의 비가 내리겠으니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