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의 장래에 대해 많은 불안과 동시에 많은 희망을 품고 산다.
이것은 인간 사회가 형성된 이래 지금까지 늘 대두된 것으로, 오늘날에는 물론 앞으로 문화가 더욱 발달한 미래에도 영원히 인간의 명제로 남게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불교도는 혜존의 교훈을,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지를 신앙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운명에서도 옛 현자의 가르침이 주는 깊은 예지에 귀를 기울여 좀더 나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놀드 J 토인비 박사는 그의 유명한 저서'역사의 교훈'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한바 있다.
우리 자신이 같은 길을 더듬어 오면서, 과거에 쇠망한 사람들이 저지른 것과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행동하여야만 현명한 삶의 지혜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사물에는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치 판단을 측정하는 하나의 기준 척도라는 것이 있다.
인간의 일생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하나의 생태를 오행의 생극에 의한 사주학이라는 척도로써 해부하여 숙명의 규칙을 측정하고 있다. 여기에 창조성을 덧붙여 운명의 가변성을 참고하여 길흉을 논하는 것은 참으로 획기적인 일이라 생각된다.
더욱이 필자와 같이 역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존귀한 인명의 질병을 사전에 예지하고, 건강과 장수를 위한 길을 개척할 수 있게끔 다시 말해 곧 운명상의 조기 발견으로 흉운을 피해갈수 있게끔 유도하는 직업이야 말로 최상의 업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정당한 역학에 의한 탐구는 물론, 이와 같은 오행의 상극으로 발생하는 운명의 판단도 하나의 참고 자료로 하여 실생활에 응용한다면, 거기에서 얻는 것은 대단히 많다. 더욱이 흉액을 사전에 탐지하여 재난을 피해 간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그러나 사주학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학문이 아니기에 여기에 담겨 있는 깊은 뜻과 묘리를 깨닫게 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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