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감각 무장한 작품 즐비...전시·부대행사 등 볼거리 풍성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이 다음달 2~6일 부천복사골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세대, 새로운 경향, 새로운 창의력,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이란 슬로건 아래 '달콤한 콘서트'란 주제로 열린다.
신선한 감각으로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와 세계의 유명감독 및 업계 관계자가 직접 진행하는 강의 및 다양한 전시로 꾸며졌다.
영화제에는 개막작 '스타만들기', '인생무림', '솔로듀엣', '테일오브하우' 등과 학생경쟁부문에 참가한 68개의 단편 애니메이션 등 최신 세계학생애니메이션 및 초청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학술대회는 각각 '애니메이션 음악의 현주소와 미래', '한ㆍ중ㆍ일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용어 표준화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관련 대학의 자료 및 작품을 전시' '2006국제교수초대전', '2006고교만화애니대전 입상작전'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배려해 놓고 있다.
1층 로비에서는 코스프레와 제작시연회, 연극, 마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페스티벌 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 어린이 만화 그리기 대회와 캐릭터쿠키 만들기,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어린이 만화영화 감독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상장 및 부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학생애니메이션영화제의 성격을 강화하고 학생 애니메이션의 스크리닝을 확대했으며 영상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생만화분야를 확대했으며 지난해까지 개최된 '동아시아카툰 애니메이션포럼'을 '2006 PISAF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확대 개최해 국제학술행사로 위상을 높였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PISAF의 대표이미지를 활용해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완성된 올해 홈페이지(www.pisaf.or.kr)를 지난 20일 개통했다.
PISAF 미니홈피를 통해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학생경쟁부문에 오른 한국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032)325-2061.
/김도연기자 blog.itimes.co.kr/do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