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코르테스·최소빈 등 세계적 안무가 무대
국내외 대표적인 안무가들의 춤사위 작품이 인천 무대에서 소개된다.
인천댄스비엔날래(INDABI) 기획위원회는 오는 27~28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006 인천댄스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댄스비엔날래에는 스페인 외무부로부터 2006 스페인 문화예술 해외홍보작품으로 선정돼 올 한해 동남아 전 지역을 순회공연하며 2006 서울세계무용축제에도 참가한 작품 'OLELES'의 공동안무가 '조르디 코르테스(스페인)'가 출연한다.
또, 20세기 미국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무용가 가운데 한사람인 Trisha Brown 무용단에서 8년간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미국과 유럽 전역은 물론, 러시아, 타이완 등 주요공연에 출연한 메릴랜드대 객원교수인 '머라이어 말로니(미국)'도 함께한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동경디플라체예술제, 방콕프린지페스티발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구미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겸 섶무용단 예술감독 김용철과 아시아 최초로 모스크바 국립무용대학 발레교수 인증서를 취득하고 한국 초연의 레이몬다의 주역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국대 무용과 교수 최소빈이 참여한다.
댄스비엔날레는 춤의 본질성에 충실한 무용제를 표방하며 상호 소통하는 문화 사교의 장으로 구성됐다. 1만~3만원, ☎(032)760-8862. /김도연기자 (블로그)do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