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명 체육대회 참여
인천지역 소상공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남동공단 내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회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체육대회'.
홍종진 지부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참가한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체육대회에서 그는 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이 하나씩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많은 소상공인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같은 업종이나 회원사들 간에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소상공인도 모이면 한 목소리를 낼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 경제활동에 다같이 앞장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는 그는 "기관에서 보여주고 있는 지원이나 관심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이었음 좋겠다" 고 말했다.
홍 지부장은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 같다"며 최근 하락곡선을 그리는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가게 문을 닫고 체육대회에 참가한 많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부평지회를 비롯한 8개 지회 소상공인들이 모여 단체줄넘기, 3인4각 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운동경기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윤태진 남동구청장,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박인복 중앙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신영기자 blog.itimes.co.kr/cub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