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부터 주말이용 '가족 문화답사' 진행
교육방송측은 최근 고양시에 공문을 보내 시청 문화재 전문위원인 정동일, 정혜자씨 부부를 자녀교육과 문화재, 고양시 향토 교육,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공로를 들어 좋은 부모로 선정했다면서, 28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다큐멘타리 생방송 ‘부모’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요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 위원 부부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나무드머리 마을에서 어머니와 2남 1녀가 함께 10대째 터를 지키며 살고 있다.
그동안 정 위원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생의 아버지로서 인근의 문화재와 명소, 그리고 민속과 전통예절에 대한 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
지난 96년부터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인 정 위원은 고양시의 문화재 발굴 및 조사, 시민교육, 향토사 연구 등의 업무를 보고 있는 전문직 공무원으로. 주말을 이용해 자녀는 물론 고양시민과 어린이 , 학부모가 함께 하는 문화유산 답사를 10번째 진행하고 있다.
1시간 동안 특집으로 방송되는 생방송 ‘부모’에서는 정위원 부부의 가족이야기와 자녀교육관, 그리고 전국을 답사하면서 체험한 재미있는 이야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고양=이종훈기자 (블로그)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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