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정양모)이 지난 96년부터 몽골 국립역사박물관 및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와 함께 몽골 우글룩칭골 지역에 대해 실시한

공동학술조사 보고서가 최근에 나왔다.

 「몽골 우글룩칭골유적 조사보고서」는 97년 공동지표조사와 98년이

지역 구석기 유적 및 흉노적 석묘 발굴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몽골의 튜브, 셀렝게, 헨티아이막 지역에 산재한 구석기·신석기

유적 7개소, 청동기시대 적석묘 및 사슴돌 유적 8개소, 암각화 유적

3개소, 흉노무덤 3개소 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이들 지역에서 수습된

유물 366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