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새해설계
 ‘미래를 준비하자’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화두로 삼은 만큼 올해는 해묵은 갖가지 갈등 현안들을 정리하고 좀더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때다. 그 중심에는 서민들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사회단체가 있다.
1995년 실시된 지방자치제도도 벌써 10년을 넘었다. 하지만 전시행정에 따른 예산 낭비 현상이 심화되고, 지역이기주의와 무분별한 난개발에 국토가 신음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 현안 결정에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더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는 숙제는 ‘어제, 그리고 오늘을 넘어 내일’도 우리가 풀어야할 영원한 숙제로 남아있다.
특히 오는 5월31일은 민선 4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올해는 정말 정치권과 사회가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좀더 나은 삶과 미래를 논의해야 한다.
늘 그랬듯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꾸려가기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여론과 정책에 시민모두의 귀와 눈이 쏠려있다. 시민연합체의 새해설계를 들여다봤다./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