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관련 업체,단체 등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동베를린지역에 위치한 에너지 포럼.
이 곳은 구 동베를린 중앙역 건너편에 동베를린 시대의 옛 건물의 내부를 최신시설로 꾸며 지난 2003년 개소했다.
지상 5층의 이 건물에는 10여개의 독일 최대 석유회사인 쉘도 재생에너지 연구시설을 이곳으로 옮기는 등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와 단체, 언론매체 등도 입주해 서로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건물의 특징은 구건물을 지나면 지붕전체를 유리로 덮어 채광효율을 높였고, 벽면에는 태양광전지판을 설치해 이 건물의 전력에너지의 15%를 충당하고 있다.
에너지 포럼은 베를린은 물론 전세계 재생에너지 관련단체나 학계와도 네트워크를 확보해 유럽 재생에너지 정보의 보고로 불리우고 있다.
이 곳 관계자는 “독일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산업으로 연결하는 통로로 보면된다”며 “이 곳에서는 매년 재생에너지 관련 세미나,박람회 등도 함께 열어 갖가지 재생에너지 정보를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홍성수기자 (블로그)s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