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총  1조3천246억원(174건)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고보조금 신청액은 지난해보다 146억원이 감소했다.

    신청액은 일반국고보조 1조1천574억원(118건)과 균형발전특별회계 1천671억원(56건)을 포함한 금액이다.

    국고보조 신청액중 인천 서구 가정동∼원창동간 길이 6.7㎞, 왕복 4차선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를 위한 사업비(2천843억원)가 가장 큰 규모다.

    2009년 개통예정인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용유역, 영종역, 청라역 등 3개 역사 설치비(105억원)와 인천 계양구 효성동∼부천시계간 길이 5㎞, 왕복 6차로  공사비(36억원)도 포함돼 있다.

    국고보조금은 9월 정부예산안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연말께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