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남세종 광복회 인천지회장
포커스>남세종 광복회 인천지회장
  • 승인 2005.07.29 00:00
  • 수정 2005.07.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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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 쓰신 애국지사, 순국선열의 고귀한 애국·애족정신을 선양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알리는데 진력하겠습니다.”
 28일 제15대 광복회 인천지회장에 취임한 남세종(72·인하대 명예교수) 회장은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해 스스로 사표가 되고, 이 정신을 선양해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갖도록 광복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회장은 홍기후 전 지회장이 광복회중앙회 사무총장에 취임하면서 회원들의 추대에 의해 인천 광복회를 이끌게 됐다. 일제시대 만주에서 의성회를 결성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애국지사 남 정(1880∼1950년) 선생을 조부로 둔 그는 이 인연으로 광복회원이 됐고 지회장을 맡게 됐다.
 그는 또 향후 펼칠 역점 사업으로 애국지사와 유족들에 대한 보훈 정상화와 복리 증진을 들었다.
 “현재 인천지회에는 208명의 회원이 있고 여덟 분의 생존 독립운동 지사들이 있는데, 대부분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수마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지요. 앞으로 통신망을 구축해 이 분들이 복리에 힘써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인터넷을 통해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젊은 후세들에게 전파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사회가 다변화되고 개인주의가 만연되면서 과거보다 윤리나 도덕, 국가관이 많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올바로 알리는 일은 우리 애국지사 후예들의 당연한 몫이지요.”
 인하대에서 오랜동안 화공과 교수로 재직하다 11년전 퇴임한 그는 지난 99년부터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어 경실련과 광복회라는, 어찌 보면 서로 유사점이 없어 보이는 단체의 대표를 함께 이끌게 됐다.
 남 지회장은 “사회적 부패나 비리를 없애는데 앞장 서는 시민단체 역할이나 국민 정신을 올바르게 선양하려는 광복회의 역할 모두 근본 정신은 같다”며 “당분간 양 단체의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준회기자 itimes.co.kr/jh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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