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해5도서를 잇는 여객선들이 이틀째 정상운항에 나섰다.

 인천~백령노선 선사인 세모해운은 『초쾌속선

「페가서스」호가 승객 176명을 싣고 오전 8시 연안부두를

떠났으며 「데모크라시5」호도 같은 시각 백령도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인천~연평도를 오가는 진도운수의

「실버스타」호도 당초 일정대로 오전 8시 정상 출항했다.

승객은 52명.

 그러나 백령행 초쾌속선 「백령 아일랜드」호는 정기

수리차 17일까지 휴항한 뒤 18일부터 다시 운항에 나설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대북지원용 비료를 싣고 북한 남포항으로 가다 남북간 교전으로

인천항 외항에 대기중이던 비료수송선 「갈리나3」호는 16일

오후 남포항을 향해 출항했으며 원산과 흥남, 해주, 청진항으로 떠날

비료수송선 4척도 기상조건이 순조로울 경우 계획대로 오늘중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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