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서한샘의원(인천 연수구)은 27일 「연수구 미사일기지 이전 청원서」를 동료의원 15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초 발생한 미사일 오발사고 이후 본격적인 기지 이전운동에 나서고 있는 서의원은 「연수구 미사일 기지이전 추진위원회」의 상임고문을 맡아 왔으며, 이날 제출한 청원서는 지역주민 3만3천416명의 서명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서의원은 이어 국방부와 국민회의 중앙당에 정식으로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기지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서명부를 갖고 청와대를 방문, 기지이전의 필요성을 피력할 방침이다.

〈조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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