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에 대비한 경기 북부지역의 전략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전략」 공청회가 5월중 권역별로 열린다.

 경기도 북부출장소는 27일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국회의원, 기관장, 도ㆍ시ㆍ군의회 의원, 교수 및 연구원,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inchonnews.co.kr

 5월4일 의정부 청소년회관에서 열리는 첫 공청회는 의정부권역(의정부ㆍ동두천시, 양주ㆍ연천군)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북부 및 접경지역 발전방안」과 「지역주민입장에서 본 접경지역 발전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주민 대표, 직능단체 대표,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18일에는 파주 시민회관에서 파주권(파주ㆍ고양ㆍ김포시), 19일에는 포천군문화관에서 포천권역(포천ㆍ가평군, 남양주ㆍ구리시)의 공청회가 열리며,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도 공청회가 개최된다.

 북부출장소는 북부와 접경지역을 친환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수립은 물론 「접경지역 지원법」이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경기개발연구원에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의뢰했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