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유네스코 사무총장등과 오찬

 김대중 대통령은 26일 낮 페데리코 마요르 유네스코(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사무총장 등 제2차 세계 직업기술교육회의에 참석한 각국 수석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0년간 유네스코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세계는 저개발국가에 대해 직업교육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선숙 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정부와 유네스코 공동주관으로 128개국 대표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김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마요르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유네스코간 교류ㆍ협력 강화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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