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2일로 현행 선거법상 선거구 획정 완료시한이 경과됨에 따라 각 당내 선거법 등 정치개혁 입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정치개혁 협상안 마련에 착수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난주말 양당 정치개혁특위 대표 회동에서 여당 단일안을 이달말까지 만들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날 자민련측 정개특위 위원들의 교체를 계기로 이번주중 「8인 정치개혁특위」 회의를 개최, 단일안 마련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민련은 이날 「8인 정개특위」 위원 4명중 김종호 부총재를 유임시키고 나머지 3명을 허남훈 김동주 김학원의원으로 교체했다.

 한나라당도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변정일 위원장 주재로 당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후여야간 정치개혁 협상에 대비, 정치개혁 방안에 대한 당내의견 수렴 작업을 시작했으며 월말까지 당의 협상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