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천 해양수산부장관은 24일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세계 각 나라의 선박들이 앞다투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취임후 처음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김성수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장관은 또 10시부터 12까지 두 시간동안 인천지역 수산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한ㆍ중어업협상, 남북공동조업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장관은 이어 해양경찰청을 방문, 김대원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인천해경 1002함정과 갑문관제탑, 부두, 수협경인지회 수산물가공공장, 연안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 건립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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