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6일 오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제2의 건국 지방추진위원장 워크숍에 격려메시지를 보내 『의식개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국민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해야 하며, 사회적ㆍ문화적인 풍토를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악마의 주술과도 같은 지역감정을 깨끗이 털어내고 부정부패와 사회부조리를 당연히 여기는 의식구조를 바꾸며, 소외계층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눠주는 일들도 제2의 건국운동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기자〉

yongul@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