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고장을 지키며 35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화합을 이끈 전직 시의원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고경렬 회장(65).
 고 회장은 의왕시 내손동에서 태어나 미국 하버드대학과 헤이워드대학 지방의회과정을 수료한 지방정치의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의왕시의회 초대와 2대 시의원을 거치며 8년동안 생활정치를 근간으로 주민들과 호흡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오늘의 의왕발전을 견인했다.
 또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되면서 지방의회에 몸을 담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주민들은 아직까지도 그의 정치적 감각과 주민본위의 식견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오랜 유학시절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새마을운동지회장과 백운라이온스클럽 3대 회장을 지내며 살기좋은 의왕건설에 앞장서 왔고, 민주평통 부회장과 청소년선도위원, 재향군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그의 정치적 소신을 이어 왔다.
 고 회장은 또 강직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그동안 대통령 표창 2회, 내무부장관상, 보사부장관상, 법무부장관상을 수여 받고 라이온스무궁화사자 대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두번이나 수상하는 등 국가로부터 지역발전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고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의 평화통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현재 맡고 있는 모든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성심껏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심옥희씨(61)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골프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