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거듭나기가 오는 19부터 3월21일까지 한달간 구월 3동 무지개예술관에서 소극장용 가족뮤지컬 「짱구의 대모험」을 공연한다.

 짱구의 대모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각색한 작품으로 동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해 경쾌한 음악과 안무를 곁들였다.

 줄거리는 개구쟁이 짱구와 흰둥이가 우연히 보물섬 지도를 발견한 뒤 마왕 하이구레와 우여곡절 끝에 보물을 얻는다는 내용.

 아동극만 연출해온 유동아씨가 각색과 연출을 맡고 계영림 최동균 황수희등 7명이 출연한다. 공연에 앞서 14,15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센터에서 시사회 형식의 무료 공연이 있을 예정. 거듭나기(대표ㆍ박도혁)는 95년 대구에서 창단된 뒤 주로 어린이극을 무대에 올려왔다.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30분 4시 공연. ☎423-6004〈구준회기자〉 jhk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