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복팀장 등 3명 새학교 창조 진두지휘

 인천시교육청이 올초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인천교육개혁과 새학교문화 창조에 관한 업무를 총괄할 교육개혁팀을 신설했다.

 조병복(52ㆍ팀장ㆍ장학관), 김기춘(51ㆍ교육연구사), 이진규(42ㆍ교육행정주사)씨가 그 주인공.

 모두 풍부한 교육현장 경험과 행정기관의 업무를 겸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광고 교감에서 이번에 인천교육개혁을 「현장 지휘」할 팀장에 임명된 조장학관(사진ㆍ가운데)은 28년 교원경력중 20년을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김연구사(사진ㆍ오른쪽)도 27년의 교원경력중 22년의 교사경력을 갖고있다. 인천시교육연수원에서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이행정주사는 15년의 경력중 일선학교 행정실에서만 13년을 근무한 현장경험을 갖추고 있다.

 교육개혁팀의 당면과제는 지난 95년부터 추진해온 5ㆍ31 교육개혁의 이론적 과제를 정비하고 이를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요약된다.

 이제는 새로운 개혁과제의 개발보다 교육현장에서의 실천을 위한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교육개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바람나는 학교, 즐거운 학교는 예전부터 우리 교육청이 추진해오던 과제였습니다. 이제 교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여 새학교문화 창조로 귀결되는 교육개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입니다.』

 팀장이 밝힌 활기찬 포부다.

〈송정로기자〉 goodso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