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철도 1호선 정거장에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정거장에 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 지하철건설본부는 23일 지하철 1호선 정거장에 휠체어리프트ㆍ점자핸드레일ㆍ점자유도타일 등 각종 편의시설물이 설치돼 장애인들의 이용을 돕게 된다고 밝혔다.

 지하철본부는 전체 22개 정거장 가운데 승강장이 좁은 섬식정거장을 제외한 나머지 17개 정거장에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를, 55개 장소에는 에스컬레이터를 각각 설치했다.

 특히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이들 대용으로 휠체어리프트 68개를 마련했다.

 또 장애인전용의 공중전화ㆍ화장실ㆍ티켓발매기는 물론, 바닥이나 계단 등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유도블록ㆍ점자핸드레일 등도 설치했다.

 전동차에도 출입문 근처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안전공간을 확보토록 설계했다.

 지하철본부는 그동안 장애인협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장애인시설물 설치에 대한 의견을 들어, 설계ㆍ시공에 최대한 반영했다.

〈백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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