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해양조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기쉬운 해양조사’책자가 나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관측과 수로측량, 해도제작 등 해양조사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자는 그동안 특수한 영역으로 인식,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해양조사분야의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붙였다.
 특히 바닷물의 움직임, 바다속의 모양, 바닷길 안내를 큰 주제로 하고 이와 관련된 해양물리, 해저지형, 지질 등 다양한 해양조사방법 등을 알기 쉽게 수록, 청소년들의 해양학습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최첨단 해양조사 기술에 대한 정보와 해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실시간 조석정보제공, 전자해도, 위성뜰개를 이용한 해류관측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해양조사원은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해양조사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한 몫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범진> bjpai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