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상영가’ 등급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죽어도 좋아’(감독·김진표)가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일반 상영관 상영이 가능해졌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는 30일 오후 회의를 열어 ‘죽어도 좋아’의 관람등급을 ‘18세 이상 관람가’로 결정했다.
 70대 노부부의 사랑과 성을 다룬 ‘죽어도 좋아’는 성기노출과 구강성교 등의 장면이 문제가 돼 지난 7월23일과 8월27일 잇따라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으나 색보정을 통해 화면의 일부를 어둡게 처리한 뒤 다시 심의를 신청, 일반 상영등급을 얻어냈다.
 영화배급사인 메이필름은 11월22일부터 전국의 개봉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