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회장·유인균)의 해외 투자법인 칭다오INI기계유한공사(이하 칭다오공사)가 중국 지역사회에서 2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11월마다 ‘INI장학금’이란 명칭으로 중국 자우조우(膠州)시내 중·고등학교 2곳의 학생 50명에게 1년치 학비 전액을 지급한다. 또 농촌 출신의 성적 우수학생으로 지급대상을 포괄, 지급방법 등을 일체 학교측에 일임하고 있다.
 칭다오공사는 중국 공장 설립 2년만인 지난해말 중국 굴삭기 부품(언더캐리지) 시장 매출부문에서 수위에 올랐고, 올 매출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한 3백4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INI스틸측은 “칭다오공사의 경영호조에 따라 장학금 지급 외에도 한국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중국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휘기자> yw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