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가입 6개월만에 무역서비스 관련 7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도약을 하고 있다.
 7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열린 세계무역센터협회 제33차 총회에서 센터는 무역정보서비스를 비롯한 무역교육서비스, 임대서비스, 무역사절단서비스, 전시장운영서비스, 회의시설서비스, 무역기술혁신서비스 등 7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WTC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관성 유지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준에 적합함을 인정하는 것으로 WTC수원이 국제적인 수준을 갖추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중 무역정보서비스 인증은 최신의 정보를 회원사와 고객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욕구에 맞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다.
 또 무역교육서비스는 지역 비즈니스인들에게 국제정보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전시회 및 무역전시회 등을 통해 수출입 실무·국제마케팅·인터넷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임대서비스는 인텔리전트 빌딩으로서의 위상을, 무역사절단서비스는 무역사절단의 파견 및 전시 수행능력을 각각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 무역기술혁신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사이버 상담회의 개최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의 보유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경기중기센터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웹사이트와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대표는 “무역 관련 국제규격 7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다음달 열리는 WTCA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의 기본을 충족시켰다”며 “아·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사업추진팀을 구성, 휴일도 잊은 채 준비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goodma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