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확대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 중소업체들에 대한 총액한도대출(C2자금) 규모를 현재의 3천4백58억원에서 4천1백49억원으로 6백91억원(20%) 늘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은 인천본부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리 2.5%의 저리로 운전자금을 대출받는 것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의 추천을 받은 벤처기업과 수출 유망기업은 업체당 3억원까지, 금융기관의 추천을 받은 영세기업은 업체당 2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을 지원받고자 하는 영세기업은 거래 금융기관을 통하여 총액한도대출 승인신청서를 한은 인천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한은 인천본부는 이번 대출금 규모 증액으로 우량 중견기업에 비해 금리부담이 높은 지역 영세기업들이 저리의 자금지원을 보다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032)880-0053 <송영휘기자> yw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