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인천지역 최대규모의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경인지방노동청, 인천시 등 지자체와 정부 산하기관 합동으로 24일 개최될 ‘2002년 대규모 인천지역 채용박람회’는 남동·부평·주안 등 지역내 산업단지 입주업체는 물론 경기도 부천시 소재 기업들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산단공 경인본부는 “인천시 중구 도원동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권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 15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말 열린 ‘2002 인천지역 특별채용박람회’가 행사에 참여한 50여개 업체 및 1천2백여명의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다시 한번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체별 부스에서 구인·구직면담과 함께 적성 및 진로상담, 창업진단을 실시하고, 특별히 대우자동차 퇴직자들에 대한 재취업 지원을 위한 ‘대우차 퇴직자 특별창구’도 운영된다.
 산단공 경인본부와 인천시내 각 고용안정센터는 8일부터 구인업체 선정에 들어가 오는 17일 최종적으로 참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및 구직자는 산단공 경인본부나 경인지방노동청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032)810-9363 <송영휘기자> yw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