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올 3·4분기 지역 우수 중소기업 4곳과 모범 근로자 6명을 선정해 16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중기청사 소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명단 및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수 중소·벤처분야=월드정공(주)(대표·박선자)
 지난해 유럽 제품규격인증(CE마크)을 획득하고 올해 러시아 제품규격인증(PCT마크) 및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러시아, 중국 등 세계 10여개국에 플라스틱 사출성형품 자동 취출기를 수출중이다.
 ▲수출유망분야=(주)한국제화(대표·이준근)
 중국 다롄(大蓮)에 현지 공장이 있으며 올 일본·유럽 등지로의 수출액이 4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0%이상 증가했다. 자체 기술개발에 의한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 등 25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혁신분야=(주)철인정공(대표·한인철)
 미 보험협회 안전시험소 안전인증(UL마크), CE, 한국 안전인증, 일본 ‘S’마크를 받은 선풍기, 원적외선 할로겐 히터를 국내 및 일본, 유럽 등지에 대량 수출중이며 가정용 전기용품 기술개발이 완료돼 본격 양산준비에 들어갔다.
 ▲여성기업분야=(주)진영산업(대표·최춘옥)
 굴삭기 등 중장비의 컨트롤박스 생산업체로 여성 CEO가 드문 제관·판금업종의 경영일선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이 인정됐다. 또 고효율 조명기구 개발 및 생산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여성 CEO의 귀감으로 선정됐다.
 한편 모범 근로자상에는 김호진(한미), 서원조(철인정공), 심태식(월드정공), 양문규(광표전기공업), 장기섭(진영산업), 정동신(신한다이아몬드공업)씨가 뽑혔다.
 중기청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우선 수혜대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송영휘기자> yw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