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등 경기도 16개 지역에 오는 2009년까지 모두 3천1백9만㎡의 택지가 연차적으로 완공돼 45만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12일 경기도가 국회 건교위 소속 민주당 이호웅(인천 남동을) 의원에게 제출한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지역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성남 판교, 오산 세교 등 16개 지역에 14만8천7백31가구 45만1천7백93명을 수용하는 총 3천1백9㎡의 택지가 오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연이어 완공된다.
 지난 98년부터 토지공사가 시행한 남양주 진접지구의 경우 2천2백21㎡ 택지가 2004년말 완공돼 1만4천5백31가구(수용인구 4만3천5백93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주택공사가 시행중인 용인 서천(1천1백33㎡ 3천7백가구), 남양주 가운(493㎡ 4천3백가구), 성남 도촌(799㎡ 6천2백가구), 의왕 청계(339㎡ 2천2백가구), 군포 부곡(470㎡ 3천7백가구), 광명 소하(998㎡ 7천8백가구), 부천 여월(671㎡ 5천가구), 안산 신길(812㎡ 6천6백가구) 등 8개 지구의 택지는 오는 2006년 3월 모두 완공된다.
 이와 함께 주택공사의 오산 세교(3천2백57㎡ 1만6천가구)와 파주 운정(4천8백93㎡ 2만6천가구), 토지공사의 용인 흥덕(2천1백73㎡ 9천3백가구)과 하남 풍산(992㎡ 6천3백가구)지구는 2007년 12월에 모두 준공된다.
 이밖에 주택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성 태안3(948㎡ 8천5백가구)과 토지공사의 양주 고읍(1천5백72㎡ 8천9백가구)은 2008년말, 주공과 토공 등이 공동 시행하는 성남 판교(9천3백15㎡ 1만9천7백가구)는 2009년말 각각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된다. <이인수기자> inso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