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1일 공석중인 경기지방공사 사장에 오국환(56)씨를 임명했다.
 신임 오 사장은 한국토지공사에서 25년간 잔뼈가 굵은 부사장 출신으로 용인 태생이며 경기고와 성균관대 상학과를 졸업했다. 부인 박옥씨와 자녀 2명을 두고 있으며 78세 노모와 함께 지내고 있다.
 도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공사 사장을 공개 모집해 응모한 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경기지방공사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심사방법 및 기준에 의해 공기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오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승희기자> captai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