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의 뇌와 척수에서 간포세(幹細胞)를 급속히 증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씨병 등과 같은 신경계질환의 치료에 밝은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고 셀지가 보도했다.

 세포생물학전문지인 셀은 최근 스톡홀름 소재 카로린스카연구소의 요나스 프리젠과 안 마리 안손 연구팀이 쥐의 뇌와 척수에서 간포세를 증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뇌실막세포」로 불리는 이 간

세포들은 정상의 상태에서는 불활성 상태로 남아 있는다. 그러나 연구진이 쥐의 척수에 상처를 내자 부상부위의 상처조직을 구성하는데 세포들을 양산하기 위해 이 간세포들이 정상 때보다 50배 이상 증식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진은 신경계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