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하나 되어' 2021년 버전이 공개됐다.

17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하나 되어'를 다시 불러 새롭게 제작한 앨범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가 이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연제협 측은 "원곡 '하나 되어'는 IMF 사태 이후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탄생했던 노래"라며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 역시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 놓인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극복 메시지를 담았던 '하나 되어'의 2021년 버전에는 인순이, 옥주현, 백지영, 박봄, 김재환, 황치열, 브레이브걸스 민영, 레드벨벳의 슬기, NCT의 도영, 드림캐쳐의 시연과 유현, 골든차일드의 Y 등 다양한 연령대의 총 34팀 62명이 함께 불렀다.

음원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연제협과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수들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 제작 과정과 뮤직비디오 완성본은 오는 28일 SBS '희망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