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체국 택배도 비대면으로 가능해진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 시대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편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우체국 비대면 방문택배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비대면 방문택배서비스는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앱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소입력과 요금결제 후 문 앞, 경비실 등 보관장소를 지정하여 택배를 신청하면 집배원이 방문하여 가져간다.

비대면 접수 시 통당 500원의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저렴한 요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비대면 방문택배서비스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기․인천지역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소포상자 겉면에 서비스내용을 게시하는 등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다양하고 수준높은 서비스를 계속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