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회공헌 활동
에이치케이 가입…“위기가정 적극 지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경기도 1000호인 ※에이치케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씀씀이가 바른기업' 1000호가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기업이 지역의 위기가정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캠페인은 전국 시·도 지역별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30일 ㈜에이치케이(대표 이향천)의 가입으로 전국 최초 1000호를 달성했다. ㈜에이치케이는 단체급식소에 필요한 종합주방기구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살균보관고, 식기소독기 등 위생관련기기를 생산·유통한다. 또한 급식소 신축, 현대화 등 단체급식소의 토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조리박물관을 설립해 최수근 관장과 국내 원로 셰프들이 기증한 조리도구와 주방용품, 서적 등 약 8000여개를 전시하고 있다.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하는 기업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경기도 1000호가 탄생했다”며 “함께 해주시는 기업의 마음을 담아 지역의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천 ㈜에이치케이 대표는 “기업은 좋은 제품으로 정직한 이익을 추구하고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