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만7991세대…전국 물량 34%
'교통 호재' 맞은 인천 4365가구 공급
금융당국이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을 이달 중 내놓는다. LTV·DTI 10%포인트를 추가로 더 높이고 소득요건과 주택가격 요건을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을 이달 중 내놓는다. LTV·DTI 10%포인트를 추가로 더 높이고 소득요건과 주택가격 요건을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이달 경기지역에서 1만7000여세대의 신규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2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5만2879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도내 분양물량은 1만7991세대로 전국 물량의 34%다.

도내 주요지역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2703세대(59~84㎡, 지하 4층~지상 30층)를 분양한다.

의왕시 고천동 206번지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A-2BL 일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DL이앤씨㈜ '포레나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에서는 총 580세대(65~59㎡·신혼희망타운)가 새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미건설㈜이 화성시 태안3지구 B1블록 일대 지하 4층~지상 23층, 650세대(84㎡)로 조성 중인 '화성 우미린 센트포레 1BL'도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예고된 인천에서는 4365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1499세대를 공급하는 '용현자이 크레스트 공공분양아파트'가 관심을 모은다.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1블록에 들어서는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의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세대(일반분양 1499세대)로 구성됐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공사는 GS건설 컨소시엄이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계양구 작전동 76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대(일반분양 812세대)로 구성됐다.

서한은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42에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지하2층~지상29층, 전용면적 64~84㎡, 총 1264세대(일반분양 930세대))를 선보인다. 금강주택은 서구 검단신도시 RC3블록에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86가구 규모다. 아파트(447가구)·오피스텔(39호실)·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김칭우 기자·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