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재즈, 록,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며 교류하던 인천 출신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피아노 송석철(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기타·보컬 전두희, 베이스 조성덕, 드럼 정지훈으로 구성된 '송′s Blues Band'가 5월을 여는 첫날인 1일 오후 7시30분 인천 신포동의 재즈클럽 '버텀라인'에서 '인천 블루스'를 연주한다.

'송′s Blues Band'는 이날 공연에서 한국 록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신중현의 '님은 먼곳에'를 비롯, 미국의 록 밴드로 1960년대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그룹인 '도어스(The Doors)'의 'Roadhouse blues',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Crosstown traffic', '블루스의 거장' 또는 '기타의 신'으로 알려진 에릭 클랩튼의 'I shot the sheriff' 등 블루스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허정선 버텀라인 대표는 “싱그러운 계절 5월을 맞아 '인천 블루스'를 들으며 코로나 19로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달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코로나 방역수칙과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선착순으로 예매한 최소 인원의 관객만 관람할 수 있다. 010-5657-1302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