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8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6분쯤 서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A(54)씨가 지하주차장 진입로 구조물 설치 작업 중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