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3일부터 ‘경기꿈의학교’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스스로 기획, 도전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지난 2015년 꿈의학교를 시작돼 7년째를 맞고 있다.

경기꿈의학교는 유형별로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올해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006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920교, 다함께 꿈의학교 103교 등 총 2029교가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꿈의학교는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와 ‘청소년단체형 꿈의학교’가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3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경관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과장은 “경기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해 살아가는 것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커가는 것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며 “청소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해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 꿈꾸는 배움터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꿈의학교는 1919교에 학생 3만7517명이 참여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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