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승진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도 학교 구성원을 중심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도교육청은 27일 ‘2021년 경기교육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심현서 등 12명과 1팀을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는 전원 학교 구성원과 관련된 인사다.

학생 홍보대사로는 배우 심현서(은가람중), 김민서(솔개초), 가야금 연주가 박고은(국립전통예술고) 학생 등 3명이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교사 크리에이터인 장슬아(조남유치원), 이하영(배곧초록유치원), 강현승(주원초), 강예린(광문고) 선생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삼일상고를 졸업한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하승진, 시흥시 학부모인 이형택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도내 고교를 졸업한 래퍼 장래원과 전직 교사인 유튜버 달지 이현지, 유튜브 ‘혼공TV’ 허준석 선생님을 홍보대사로 했다. 어린이 재즈밴드 코리아주니어빅밴드도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가수 레드벨벳의 홍보대사 기간이 종료된 후 홍보대사를 모두 교육 공동체 일원으로 임명하고 있다.

2019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이현지, 허준석과 2020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한 장래원 등은 도교육청 유튜브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홍보대사들은 마스크송·손씻기송(조회 수 335만회), 수능응원송(조회 수 180만회) 등 100만 조회 수를 넘는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이에 힘입어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은 전국 시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가 가장 많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위촉식에서 “소중한 분들이 경기교육을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희망의 미래 교육을 만들도록 홍보대사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