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영통발전연대'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생수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지역 민간단체가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에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영통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통발전연대'는 시와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 생수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5월부터 총 7개월간 매월 생수 50박스가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업무로 노고가 많은 의료진 및 봉사자, 공무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연대는 이달 8일에도 생수 7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송재등 연대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백신접종 업무로 연일 고생이 많은 의료진과 공무원, 봉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권찬호 기획조정실장은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 근무자들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며, 만7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발전연대는 영통구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민간단체로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수해복구지역 수재민 후원,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송재등 영통발전연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왔으며, 2011년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 2015부터 2017년까지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장,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등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