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중리동에 위치한 라온팰리스를 ‘이천1호’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명판 제막 행사를 실시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왼쪽에서 네번 째 엄태준 시장)/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중리동에 위치한 라온팰리스를 ‘이천1호’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명판 제막 행사를 실시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왼쪽에서 네번째 엄태준 시장)/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완료한 라온팰리스에 대해 ‘이천1호’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명판 제막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내진성능평가와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시설물에 인증마크를 부착, 시민들이 지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민간건축물의 내진성능확보를 위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중리동에 위치한 라온팰리스는 2020년 10월~2021년 1월에 걸쳐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내진 설계인증을 받은바 있다.

‘설계인증’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고 이용하는 시설물의 내진설계가 확인될 경우, ‘시공인증’은 내진설계와 내진시공이 모두 확인될 경우 부여한다.

민간건축주들이 인증을 신청하면 내진 성능 평가 비용의 90%(최대 3000만 원),인증수수료의 60%(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민간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비용 및 인증수수료 지원으로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인 내진성능확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활성화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민간건축주 및 관리자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건축물이 지진안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