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주최하는 제3회 119 문화상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119 문화상은 고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문학 분야(동화, 소설) ▲미술 분야(상상화, 기록화) ▲특별상(수필 분야)으로 나뉘며 작품 소재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소방활동, 미래의 소방관, 과거 대형재난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효과와 대피 사례 등을 소재로 한 수필 부문 특별상을 신설했다.

접수된 작품은 1, 2차 심사를 거쳐 문학작품 24점(특별상 포함), 미술작품 16점을 선정해 40명에게 총상금 2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전시회, 작품집 발간, 이미지 및 액자 제작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남 서장은 “소방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의 가치·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용 누리집(119contest.fire.go.kr)이나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