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12명 최종 엔트리를 13일 발표했다.
전주원(우리은행)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는 김단비(신한은행), 박지수(KB), 김한별(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하나원큐) 등이 포함됐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 이후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다가 지난해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최종 예선을 통과,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19위인 우리나라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표팀은 5월 10일 소집, 올림픽 메달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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