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9일 마을 미디어 활성화 사업인 '1인 마을미디어활동가 연수리포터 지원 사업'에 선정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리포터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수리포터는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을 미디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디어 교육과 전문 멘토링, 콘텐츠 제작비 등이 마을미디어활동가에게 지원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연수리포터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디어 현장 이야기와 리포팅 노하우'를 주제로 한 개그맨 이정수씨의 미디어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연수리포터가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며 “마을미디어 활동이 주민 간 소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