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3명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노인전용주거시설인 ‘사랑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집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34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사랑의 집에 입주하도록 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입주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중 5년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혼자 거동이 가능한 무주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24명의 어르신이 살고 있다.
이번 신규 입주는 고시텔과 반지하 월세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어르신 3명을 관할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
시는 하반기에 읍∙면∙동 추천과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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